나어너어 사용법
2021. 3. 8. 20:34ㆍ이별후
나어체 너어체 사용 방법
나어체와 너어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나어체 : 나의 입장으로 말하기
너어체: 너의 입장을 공감하는 화법
잘못된 예시를 한 번 들어볼게요.
내가 바람펴서 상대방이 헤어지자는 경우에
너어체를 쓰면 어떻게 될까요?
"내가 바람펴서 너가 정말 화났겠구나..."
라고 보내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말안해도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너어체에서 상대방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미안해"
"잘할게"
"잘못했어"
"한 번만 기회를 줘"
등등이 있어요.
진짜 상대방 입장에서는 최악의 말이죠...
저런 말들이 가능할 때는
상대방이 화나서 그 자리에서 얘기 했을 때만 통하는 말이에요.
혹시라도 이별 후에
저런말로 붙잡았다가 똑같은 문제를 반복했을 경우에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잘한다면서? 노력한다면서? 미안하다고 기회를 달라면서?"
이런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러면 본격적으로
"너어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ㅇㅇ아 혹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너어체일까요? 아니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너어체는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는 화법이에요.
저기서 상대방의 입장은 어디있죠? 그리고 저 글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나요?
배려라는건 상대방이 대화를 하고 싶게 만드는 거지 내가 상대방을 말하게 시키는게 아니에요.
사실 너어라는건 단순히 대화의 화법이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할지에 대한 방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별한 상대방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마음은 아프지만
"이제 나도 정리하려고 해. 정리 하기는 싫지만... 너가 정리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나도 그 정리를 받아드릴 각오가 되어있어"
라는 말이 이별한 상대방 입장에서는 가장 듣고 싶은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만 말하면 재회하기는 어렵겠죠.
저 말과 함께 너가 원하는 것을 해주기 위해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한 번 정도는 대화하고 만나고 싶다라고 말이 지금 상황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어체든 너어체든 남용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너어체의 궁극적인 목적!
1. 상대방이 나와 대화하고 싶게 만드는 것
2. 상대방이 나를 만나고 싶게 만드는 것
3. 상대방이 다시 나와 잘해보고 싶게 만드는 것
혹시라도 잘못된 너어체를 사용하고 있다면
지금 내 상황에 맞게 어떻게 보내야 할지모르겠다면
진단지를 제출해주세요. (무료)
잘못된 너어체는 지금 사이의 관계를 더 망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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